SK바이오팜, 엔비디아 가속기 도입…AI 역량 강화

배지수 기자 / 2026-09-02 11:20:16

SK바이오팜이 엔비디아의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AI(인공지능) 가속기 'B200' 128장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헬스케어 특화 AI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신약개발 혁신,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 SK바이오팜 CI. [SK바이오팜 제공]

 

이번 도입은 SK텔레콤이 구축한 국내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해인'을 통해 이뤄졌다.

SK바이오팜은 이번 AI 인프라를 중개연구의 AI 전환을 의미하는 'TR-AX(Translational Research-AI Transformation)'에 집중 활용할 계획이다. 중개연구는 동물실험 등 비임상 연구 결과를 사람의 임상 결과로 연결하는 과정이다.

또한, 전용 거대언어모델(LLM)을 구축해 업무 생산성과 의사결정 효율을 높이고, 독자적인 AI 활용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데이터 보안과 거버넌스도 강화한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민감한 연구 데이터를 자체 통제가 가능한 인프라에서 운용해 보안 수준을 높인다. 

해당 인프라는 외부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과의 공동연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대규모 자체 AI 인프라는 미래 신약개발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반이라는 판단 아래 선제적으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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