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생활권형 맨발길 추가 조성...도심 공원과 녹지 등 5곳

박상준 / 2025-11-23 11:14:53
동구 은어송아파트 일원 1.5km와 갑천생태호수공원 등

대전시가 23일 도심의 공원과 녹지, 수목원, 휴양림을 하나의 녹색 네트워크로 연결해 생활권형 맨발길 인프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대전 맨발걷기 산책로.

 

현재 대전 전역에는 총 29개소, 40.5㎞의 맨발걷기 길이 조성돼 있다. 시는 내년까지 14억 원을 투입해 5개소의 생활권형 맨발길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동구 은어송아파트 일원 1.5㎞ 규모의 맨발길과 세족장,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중구 테미근린공원에는 350m 황톳길과 휴게시설을 마련한다.


또 서구 남선근린공원에는 500m 마사토길과 황토족탕을 설치하고 유성구 죽동근린공원과 해랑숲근린공원은 기존 산책로를 정비해 산책·휴식·치유가 어우러진 복합 힐링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지역별 특성과 명소를 반영한 '맞춤형 맨발길'도 개발 중이다. 노은동 완충녹지와 원신흥동 내수변공원, 갑천생태호수공원 등에 맨발길을 조성키로 했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맨발걷기는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도시민이 자연과 직접 연결되는 경험"이라며 "대전시는 녹색자원을 촘촘하게 연결해 시민의 건강과 감성을 회복시키는 도시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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