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은 bhc가 맛과 식감을 모두 살린 메뉴로 차별화된 치킨 경험을 제공하며 신메뉴 흥행에 연이어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두바이 초콜릿에서 파생된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부터 소금빵에 초콜릿 코팅을 입힌 '왁뿌 소금빵' 등 식감 자체가 메뉴의 주요 특징이자 소비 요인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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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hc, 쏘이갈릭킹 홍보 포스터. [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
bhc는 이른바 '식감 소비'가 유행하기 전부터 신메뉴 개발 과정에서 차별화된 맛과 함께 치킨의 핵심 경쟁력인 바삭한 식감을 살리는 데 주력해 왔다.
대표적인 메뉴로 지난해 2월 출시한 '콰삭킹'이 있다. 콰삭킹은 감자·쌀·옥수수를 조합한 bhc만의 크리스피 크럼블 배터믹스(튀김옷)를 입혀 바삭함을 높였다.
콰삭킹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하트렌드'에서 올해 상반기 치킨 메뉴 검색량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이어갔다. 이러한 화제성은 실제 판매로도 나타나 출시 1년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넘어서며 bhc 대표 메뉴를 넘어 후라이드 치킨을 대표하는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스윗칠리킹'은 기존 양념치킨의 한계로 꼽히는 눅눅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기록했다. 새콤달콤한 스윗 칠리 양념으로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데다, 얇은 코팅막이 치킨 본연의 바삭함과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보존해 고객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은 결과이다.
올해 3월 출시한 '쏘이갈릭킹'은 출시 10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 개를 넘어섰다. 간장 소스를 얇고 균일하게 발라 식감을 극대화하면서도 진한 간장의 감칠맛을 살린 '드라이 스타일(Dry-style)'의 간장 치킨이다.
지난 7월 선보인 '커링클'도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개 넘게 판매됐다. bhc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은은한 커리향과 부드러운 크림의 풍미가 어우러진 달콤 매콤한 시즈닝 치킨으로, 튀김옷이 눅눅해지기 쉬운 여름철에도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커링클은 복날 시즌 수요와 맞물려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기존 대표 메뉴인 '뿌링클'과 '콰삭킹'에 이어 매출 3위로 올라섰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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