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수서 SRT 증편 시급…개통 이후 5주간 이용객 83%가 경남도민

박유제 / 2023-10-16 11:28:42
6개 경유역 이용객 수 집계 결과…주말 이용률 93% 달해

지난달 1일 개통한 경남 진주~수서행 SRT의 경남 6개 경유역 이용객 수가 이번 달 9일까지 39일 간 5만3241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366명이 이용한 셈이다.

 

▲ 지난달 1일 열린 진주~수서행 SRT 열차운행 축하 행사에서 박완수 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 등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이는 경전선에 하루 4편성 운행되는 SRT의 총 좌석수가 1640개인 점을 감안하면, 경남도 내에서만 이용률이 83%로 높은 편이다. 특히 금~일요일 주말 이용객은 하루 평균 1523명으로 이용률이 93%에 달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번달 3일까지 추석 연휴가 포함된 7일 간은 1만1563명이 이용해 이용률 101%로 대부분의 좌석이 매진됐다. 날짜별로는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27일 이용객이 1848명(이용률 113%)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명절 연휴나 주말에는 좌석 예매가 어려워 미리 다수 좌석을 예매했다가 출발일이 임박해 취소하는 사례가 많아 실수요자가 불편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SR 측에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개선을 통해 노쇼(no-show)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실수요 이용객 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열차 증편을 위한 여유차량이 발생하면 경남 지역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에스알 측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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