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여행사 '평양냉면 관광' 등 이색 상품 출시

강혜영 / 2018-11-07 10:58:22
여행사 "한국 국민도 극찬한 원조 평양냉면 먹기" 홍보
文 대통령·金 위원장이 등반한 백두산 관광 상품도 출시

북한 전문 여행사들이 최근 냉면관광 등 다양한 이색 관광 상품들을 출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지난 10월 4일 평양시내에 있는 평남면옥에 북한 주민들이 냉면을 먹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6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의 최대 국영여행사인 조선국제여행사의 일본 공식대리점 JS 투어스가 매년 운영하는 정규상품 외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문했던 장소와 연계한 관광상품들을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평양 냉면 관광이 대표적 상품이다. 여행사는 "한국 국민도 극찬한 원조 평양냉면 먹기"라는 문구와 함께 옥류관, 청류관 냉면을 모두 먹을 수 있는 3박 4일 북한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또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함께 등반한 백두산을 주제로 한 5박 6일 관광 상품도 선보였다. 여행사는 "백두산 천지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한 곳으로 삼지연 공항을 통해 남북 정상이 올라갔던 길을 직접 올라갈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밖에 김치 담그기, 평양에서 바둑 대결, 2019년 대학졸업생을 위한 평양 졸업여행, 쏘가리 낚시, 평양에서 자화상 그리기, 2019 국제 피겨스케이팅 축제 등의 관광 상품을 판매해 기존 북한여행 상품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 소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Young Pioneer Tours)'도 지난 1일부터 비무장지대(DMZ) 관광객들이 북에서 남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고 홍보하면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혜영

강혜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