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 흔들림 없이, 우리가 준비해 온 길 걷겠다"

진현권 기자 / 2026-04-09 13:09:18
"정답 외우는 기계 아니라, 제 몫 당당히 해내는 아이로 자라도록 최선 다할 것"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9일 "변화 앞에서, 준비해 온 길을 계속 걷겠다"고 밝혔다.

 

▲ 임태희 교육감 페이스북 글. [임태희 SNS 캡처]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아침, 초·중학생 사교육이 국영수에서 예체능과 기술로 옮겨가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다"면서 이같이 다짐했다.

 

임 교육감은 "AI가 대신할 수 없는 아이만의 고유한 재능을 찾아주려는 부모님들의 깊은 고민에 공감하며, 그동안 경기교육이 준비해 온 길을 되짚어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는 땀을 흘리지 못한다. 아침 운동장에서 기른 체력과 협동심은 기계가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아이들의 강력한 경쟁력"이라며 "지난해 12만6000명의 학생이 7100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이들이 원하는 분야를 지역 전문가에게 마음껏 배우며 사교육 부담을 덜어낼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고 전했다.

 

또 "단순 암기만으로는 다가올 시대를 살아갈 수 없다. 스스로 질문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고, 이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대입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세상의 변화가 참 빠르다. 하지만 경기교육은 흔들림 없이, 우리가 준비해 온 길을 계속 걷겠다"며 "정답을 외우는 기계가 아니라, '360도 어느 방향으로 뛰어도' 제 몫을 당당히 해내는 아이로 자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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