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00여곳 협력사와 1430억 동반성장 협약 체결

정현환 / 2024-02-23 12:04:13

LG이노텍이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2024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 동반성장 상생데이'에서 주재철 ㈜에이피텍 협력사 대표(왼쪽에서 네번째) 등과 함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를 위해 상호 간의 협력을 다지는 행사로 2010년부터 지속해 왔다.

 

'아름다운 동행, 협력사와 함께'라는 슬로건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문혁수 대표를 비롯한 LG이노텍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LG이노텍은 100여 개 협력사와 '2024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금융 △교육 △기술 △경영 분야에서 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LG이노텍은 올해 총 143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운영한다. 동반성장펀드를 이용하면 협력사는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 LG이노텍은 '협력사 역량 강화 훈련센터'로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 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150여 개 업체에 생산기술 노하우 전수, 전문 인력 파견 등의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는 협력사에 구축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높은 비용으로 인해 공장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 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서다.

 

LG이노텍은 "올해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시작으로 주요 협력사와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며 "문 대표는 'CEO 파트너십데이'로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 대표는 같은 날 "LG이노텍과 협력사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상생 활동으로 협력사와 함께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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