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K-기업가정신' 열풍…월드포럼 이어 경상국립대서 '토크콘서트' 열려

박종운 기자 / 2024-03-21 11:20:19

울산·경남지역 혁신플랫폼 USG공유대학(대학교육혁신본부장 좌용주)과 경상국립대학교 경영대학(학장 정대율)은 20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K-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전날(19일)에는 지수면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국내외 기업가들이 참가하는 '월드 포럼'이 개최되는 등 '진주 K-기업가정신' 열기가 세분화되며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 20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열린 K-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이날 행사는 정대율 경영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의 환영사, 조한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와 반성식 한국글로벌기업가정신연구원 이사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아이만 테라바쉬(Ayman Tarabishy) 세계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이 이번 행사의 주제인 'K-기업가정신의 원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아이만 테라바쉬 회장은 조규일 진주시장, 오준 전 유엔대사,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학회 회장 등과 공동 저술한 '한국 기업가정신의 원류'(Origin of Korean Entrepreneurship)'논문을 국제 학술지 '중소기업경영학회지'(JSBM)에 게재한 바 있다.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원장은 '남명사상과 K-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를 통해 경의사상(敬義思想)으로 대표되는 남명 조식의 실천 유학 영향을 받은 국내 기업들의 기업 가치를 쉽게 전달했다. 

 

좌용주 USG공유대학 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K-기업가정신의 원류와 그 무궁한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USG공유대학은 기업가정신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가정신과 관련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이를 공유·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대율 경상국립대 경영대학장은 "K-기업가정신은 기업인들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전 국민이 지녀야 할 공통의 가치이자 실천사상"이라고 강조했다.

 

삼성·LG·GS·효성 창업주 졸업한 옛 지수초교에 기업가정신센터 건립

한국경영학회,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선포…진주시, 홍보 앞장 

 

앞서 19일 지수면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월드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월드 포럼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이승한 NexT&Partners 회장(전 홈플러스 그룹 회장),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아이만 타라비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 김기찬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 학생, 공군교육사령부 장병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는 2022년 3월 개소했다. 센터가 자리잡은 옛 지수초등학교는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GS 허만정, 효성 조홍제 회장 등 국내 재계 창업주들이 어린 시절 함께했던 곳이다.

 

지난 2018년 7월에 한국경영학회는 남명 정신으로 계승 발전된 진주의 고유한 문화적·정신적 가치에 주목, 진주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했고, 이후 진주시는 K-기업가정신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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