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긍·부정률 모두 40%대인 상태 7개월째 지속"
민주 38%·한국 21%·정의 9%·바른미래 5%·평화 1%
U-20 준우승 축구대표팀 병역특례…찬성 59% vs 반대 35%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대비 2% 포인트 하락하면서 긍정률과 부정률이 같은 45%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이 18~20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하면서 동률을 이뤘다.
특히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부정률 모두 40%대인 상태가 7개월째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긍/부정률을 살펴보면 20대 47%/37%, 30대 55%/37%, 40대 50%/42%, 50대 41%/50%, 60대 이상 35%/54%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0%,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1%가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3%가 부정적이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3%, 부정 54%).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19%), '북한과의 관계 개선'(14%),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복지 확대'(5%) 등이 꼽혔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응답자가 긍정 평가 이유로 지목한 '외교 잘함'의 응답률이 3%포인트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0%),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최저임금 인상'(5%) 등이 지적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38%, 한국당 21%, 정의당 9%,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 기타 정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한국당은 변함이 없는 가운데 민주당과 정의당이 각각 1%포인트 올랐고,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갤럽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에서 준우승한 선수들에 대한 병역특례 적용과 관련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약 6명 꼴로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국위를 선양한 U-20 월드컵 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 병역 특례를 적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59%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정이 없고 형평에 맞지 않아 반대'란 의견은 35%였으며,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별·지역·직업·성향 등 대부분의 응답자층에서 병역 특례 적용에 대한 찬성 의견이 우세했지만, 40대 연령층의 경우 찬반 의견이 각각 48%로 팽팽하게 나뉘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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