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긍·부정률 비슷한 상태가 한 달여간 지속돼"
민주 40%, 한국 16%, 정의 8%, 바른미래 8%, 평화 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1%p 하락하면서 4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조사해 1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7%가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응답자의 44%는 '잘못하고 있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해, 지난주와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이밖에 응답자의 10%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4%)했다.
지난 10일 진행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지난 15일 진행된 기업인과의 대화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의 하락세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한국갤럽이 지난 주 발표한 조사는 8일부터 10일 사이에 진행돼 신년기자회견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또한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부정률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p로 집계됐는데, 갤럽은 이에 대해 "사실상 긍·부정률이 비슷한 상태가 한 달여간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긍정평가 응답자의 28%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이유로 들었다. 이어 최선을 다함'(9%),'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8%), '외교 잘함'(7%), '대북·안보 정책'(5%) 순이였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49%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을 꼽았고, '대북 관계·친북 성향'(14%), '최저임금 인상'(5%), '일자리 문제·고용부족', '서민 어려움·복지 부족'(4%), '공약 실천 미흡'(3%) 등이 지적됐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민주당 40%, 무당층 26%, 한국당 16%, 정의당 8%, 바른미래당 8%, 민주평화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에 비해 바른미래당은 1%p 상승했고 정의당은 1%p 하락했다. 다른 정당들은 지난주와 같은 지지율을 보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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