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2일 6·25전쟁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운 고(故) 차병고 상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며 숭고한 희생과 공훈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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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태완 군수가 유족들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
이번 전수식은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따라 고 차병고 상병이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최종 확정되면서 마련됐다.
고 차병고 상병은 육군 제5사단 제27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전투 중 용맹한 공적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 수훈자로 결정됐다. 그러나 전쟁 이후 70여 년간 훈장을 전달받지 못해 왔다.
훈장 전수는 이날 군수실에서 진행됐다. 고인의 자녀이자 화정면 원촌마을 이장인 차순곤(67) 씨가 유족을 대표해 훈장을 전달받았다. 전수식에는 차 씨의 자녀와 손자녀까지 함께 참석해, 3대에 걸쳐 고인의 희생과 명예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족 대표 차순곤 씨는 "아이들 앞에서 아버지의 훈장을 받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가족 모두에게 큰 자긍심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령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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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사업 안내 홍보물 [의령군 제공] |
의령군은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 기준을 개선,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건강보험료를 부담하는 자녀의 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을 산정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노인부부의 합산 소득인정액(소득·재산 기준) 140% 이하로 기준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자녀의 소득이 합산돼 기준을 초과했던 군민들도 새롭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 치료약을 복용 중인 군민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치매 치료에 따른 약제비 및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최대 3만 원, 연간 36만 원 한도에서 실비로 지원한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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