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어촌발전 49개 사업에 1371억원 투입

박유제 / 2024-03-18 11:14:14
섬 발전 기반 조성 및 서비스 개선 사업 등 추진

경남도가 살기 좋은 섬 조성을 위해 섬 발전 기반 조성 등 올해 1371억 원의 예산으로 49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18일 섬발전 기반 조성, 어촌 생활기반 및 서비스 개선, 맞춤형 청년귀어 지원 3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6가지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 다기능어항인 사천 대포항에 조성돼 있는 해상광장 [경남도 제공]

 

분야별 핵심과제는 △섬 특화 개발 및 교통·물류·기반 개선 어촌 유형별 SOC기반 개선 및 테마어촌 조성 지방어항 시설 확충 및 유지보수 수산자원 조성 및 생산기반 구축 청년 중심 어촌활력증진 4단계 맞춤형 귀어귀촌 정책 추진 등이다.

 

우선 육지에 비해 부족한 섬 지역의 정주기반을 개선하기 위해 도내 7개 시군 29개 섬 지역을 대상으로 총 2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창원시 송도에 방파제 설치, 통영시 추도 대항마을에 물양장 설치, 통영시 도산~연도~읍도 간 연륙 보도교 건설, 통영시 입도에 상수도 배관 조성, 남해군 호도에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39건의 섬 기반 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통영시 곤리도 등 3개 섬, 239세대를 대상으로 '섬마을 LPG 시설 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곤리도 곤리마을에 LPG 시설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는 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용호도 호두마을 64세대 LPG 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섬이 무인화될 위기에 처한 10인 미만이 거주하는 작은 섬을 대상으로는 '작은 섬 공도 방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2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섬 생활에 필요한 정주기반 시설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통영시 납도, 통영시 초도, 사천시 별학도에 소형 선착장, 태양광 발전시설, 식수원 개발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섬의 고유자원을 이용한 섬 주민 소득 증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영시 두미도, 남해군 조도·호도, 통영시 추도, 고성군 와도를 대상으로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이 추진 중이다.
 

전국 최초로 휴가지 원격 근무(섬택 근무)를 시작한 두미도는 마을청년회관 등을 리모델링, 약 20명이 근무할 수 있는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센터를 운영 중이다. 

도내 4개 섬을 대상으로 섬 발전 특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통영시 욕지도와 사천시 마도, 신수도는 주력 사업 발굴을 위해 섬 자원조사에 들어가고 통영시 추도, 비진도, 거제시 지심도, 황덕도는 지난해 발굴한 주력사업을 본격화한다.

올해는 어촌재생사업(어촌뉴딜300사업,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어촌활력증진시범사업,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어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내 7개 시군 51개소에 사업비 686억 원을 투입해 어촌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수산자원 조성‧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 사업도 진행된다. 인공어초 70ha를 설치하고 수산종자 3067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총 9개 사업에 106억 원을 투입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김성덕 경남도 어촌발전과장은 "도민이 행복한 어촌을 조성하고 활력 넘치는 청년들이 미래 어촌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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