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6명 몰린 강진 주꾸미 낚시대회 성료…경제효과 7억 원

강성명 기자 / 2025-12-03 10:45:44
상금 일부 강진사랑상품권 지급해 지역경제활성화 '적중'

전남 강진에서 펼쳐진 주꾸미 선상낚시대회가 7억 원의 경제효과를 나타내며 성료했다.

 

▲ 시마노컵 주꾸미 선상낚시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3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틀동안 마량항에서 열린 시마노컵 대회는 전국 낚시인 186명이 참여했다.

 

김해에서 온 모준형 씨가 이틀 동안 7.8㎏을 낚는 등 두족류 부문에서 기록을 뛰어넘는 결과가 나왔다. 1등 상금은 1000만 원, 2등은 500만 원이 전달됐다.

 

2025년 강진피싱마스터스는 올해 모두 7개 공식 대회를 마쳤으며, 1주일 동안 관광객 7000명과 참가자 1235명 유치했다.

 

단순한 낚시대회를 넘어 해양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강진군 해석이다.

 

참가자 가운데 25%가 강진에서 숙박했고, 이번 대회만 보면 참가자의 60%가 강진에서 숙박한 것으로 확인돼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것이다.

 

또 상금 제도에 지역사랑상품권을 반영해 1~5위는 상금의 10%, 6~30위는 전액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소비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냈고, 1000만 원의 행운상 추첨까지 진행해 가족 단위 참가자 호응이 좋았다.

 

특히 마량항 소속 선박 10척이 출항해 안정적인 조황을 선보이며 낚시 관광지로서 강진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강진군은 오는 13일 군민과 향우, 기관·사회단체·동호회를 대상으로 번외편을 진행해 두번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노린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마량면을 획기적으로 바꿀 다양한 대형 공모사업 선정돼 국·도비 합쳐서 1000억 원 이상 예산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미항 마량항과 함께 강진의 다양한 관광지를 두루 둘러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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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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