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지지율 49.0%…北미사일 발사로 상승세 주춤

남궁소정 / 2019-08-01 11:20:46
文 부정평가 47.0%.…긍·부정 격차 2.0% 오차범위 내
민주 2.5%p 내린 40.7% vs 한국 2.8%p 오른 29.5%
정의 6.1%·바른미래 5.5%·평화 2.4%·공화 2.0%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0%선 아래로 하락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대응 국면에서 나타났던 오름세가 북한의 잇단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다.


▲ 리얼미터 제공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전주대비 2.5%p 내린 40.7%를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8%p 오른 29.5%로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31일 전국 유권자 1508명을 상대로 조사해 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9.0%로 전주보다 3.1%p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47.0%로 전주보다 3.3%p 올랐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내인 2.0%p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7월 24일 일간집계에서 54.4%까지 찍은 후 다음 날부터 내림세가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40%대 후반을 기록했다.

리얼미터 측은 "이와 같은 변화는 엿새 간격으로 두 차례 잇따라 발생했던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여파"라고 밝혔다.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 충청권과 서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30대와 20대, 60대 이상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2.5%p 하락한 40.7%, 자유한국당은 2.8%p 오른 29.5%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중도층과 보수층,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충청권, 서울과 경기·인천, 30대와 20대, 4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한국당은 보수층과 진보층,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충청권, 서울, 60대 이상과 30대에서 상승한 반면, 중도층과 호남, 50대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은 6.1%, 바른미래당은 5.5%, 민주평화당은 2.4%, 우리공화당은 2.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4.8%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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