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여행하며 스탬프 찍으면 지역상품권…체류형 관광 강화

강성명 기자 / 2026-05-11 10:24:47

진도군이 관광객 발길을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관광지를 방문해 모바일 도장(스탬프)을 모으면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관광과 소비를 동시에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 모바일스탬프 행사 안내문 [진도군 제공]

 

진도군은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활용한 지역상품권 드림사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관광지와 체험장을 방문하고 도장을 인증하면 개수에 따라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는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지급 기준은 도장(스탬프) 개수에 따라 △4개 이상 5000원 △8개 이상 1만 원 △12개 이상 1만5000원이다. 상품권은 진도타워와 신비의바닷길체험관, 진도아리랑체험관에서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 앱을 내려받은 뒤 진도군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주요 관광지와 체험 장소를 방문해 모바일 도장(스탬프)을 수집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 도장(스탬프) 수집 장소는 삶락예술정원을 포함해 주요 관광지 28곳, 서해랑길 여행 경로(투어 코스) 6곳, 체험장 8곳 등으로 구성됐다. 관광객들이 진도의 자연경관과 문화자원, 체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동선을 꾸렸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특산품 지급 방식 대신 지류형 지역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관광객 소비가 지역 내 음식점과 상가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 체험업체와 연계한 참여형 관광 요소를 확대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진도군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관광지와 체험을 즐기고 지역상품권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