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방문 김동연, 네덜란드서 "대북전단 살포 못하게 하라"

김영석 기자 / 2024-10-31 10:17:18
납북자 가족 대북전단 살포 계획에 긴급 상황점검 화상회의

경기도 세일즈를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30일(현지시각) 자정 네덜란드 숙소에서 대북전단 살포 관련, 긴급 상황점검 화상회의를 주재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경기도 제공]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유럽 2번째 순방국인 네덜란드의 숙소에서 납북자 가족의 대북전단 살포 계획에 관한 소식을 듣고 긴급 상황점검 회의(화상)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김 지사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에게서 전단살포 예정지인 파주 임진각 상황을 보고 받은 뒤 5가지 사항을 특별지시했다.

 

한반도 긴장고조에 따른 도민안전을 도정의 최우선 목표로 할 것과 △도민에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소통을 우선할 것 △비상 대응체제를 수립 △도청 특사경, 파주시청,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 △파주 이외 대북전단 발송 가능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다.

 

김 지사는 "금일 새벽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 긴장이 어느때보다 고조되고 있다"면서 "출국전 대성동 주민이나 접경지역 주민 만나면서 생활불편에 대한 얘기를 듣고 왔는데, 안전까지도 대북전단 발송으로 위협받는 상황이라 각별한 대응과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는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파주와 김포시 연천군 등 11곳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한 바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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