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효성 창업주 3인 어린시절 심은 '부자소나무', 경남도 보호소 지정

박종운 기자 / 2024-03-14 11:02:21
진주 옛 지수초등학교에 조성된 K-기업가정신센터 상징물 부각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을 배출한 경남 진주시 옛 지수초등학교에 조성된 K-기업가정신센터  '부자소나무'가 경남도 보호수로 지정됐다.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 있는 '부자소나무' [진주시 제공]

 

14일 진주시에 따르면 K-기업가정신센터 부자소나무는 삼성 창업주 이병철과 LG 창업주 구인회, 효성 창업주 조홍제 회장이 산 바위틈에 자라고 있던 소나무를 가져다가 지수초등학교 개교(1921년 5월 9일) 이듬해 함께 심은 나무다.   

 

마을사람들이 이 소나무를 귀하게 여겨 '부자소나무'라고 불렀고, 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부자의 꿈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진주시는 K-기업가정신센터를 대표하는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지닌 나무로서 특별한 보호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2023년 11월 경남도에 보호수 지정 건의를 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이달 대한민국 대표 그룹 창업주들이 심고 가꾼 나무로 미래 기업인을 양성하는 창업 중심 메카 진주시의 역사에 큰 의미가 있다고 인정, 최근 부자소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부자소나무가 경남도 보호수로 지정됨에 따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부자소나무를 건강한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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