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예술이 하나 되는 경험...몰입형 페스티벌 클래식 위크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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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 2025-07-16 10:00:47
8월 8일~24일 서울 광진구 빛의 시어터...이동규의 듀오, 손열음 등
빛과 소리, 공간과 기술을 결합해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몰입형 클래식 페스티벌 '클래식 위크엔즈'가 내달 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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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위크앤즈 제공 |
예술감독 홍혜란, 음악감독 정태양이 예술적 완성도를 총괄하는 '클래식 위크엔즈'는 기존 클래식 음악의 형식과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감각적 몰입을 통해 관객과 예술이 하나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클래식 위크엔즈'가 열리는 빛의 시어터는 1500평 규모, 천장 21m 높이의 대형 공간으로서 전면·측면·천장까지 360도로 펼쳐지는 국내의 대표적인 몰입형 미디어아트 극장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공간만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연마다 다른 형태의 공간 활용과 몰입 구조를 구현한다. 음악은 더 이상 무대 위에 머물지 않고, 관객을 감싸는 빛과 소리, 미디어를 통해 공간 전체에서 살아 숨 쉬며, 관객의 감각과 호흡을 자극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총 8회 공연으로 진행되며 오페라·실내악·첼로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가 공존하는 형식으로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베르디의 명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전막 공연(총 4회, 연출 엄숙정)이 있으며, 홍혜란(비올레타), 손지훈(알프레도), 이동환(제르몽) 등이 출연한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함께하는 트리오 콘서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그리고 카운터테너 이동규의 듀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고잉홈프로젝트의 공연, 12명의 첼리스트로 구성된 첼리스타 앙상블 공연 등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다양한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홍혜란 예술감독은 "예술은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가장 정직하게 비추는 거울이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삶의 언어"라며 "이번 무대에서 관객이 클래식을 새롭게 바라보고, 느끼고, 더불어 서로를 연결하는 시간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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