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춤의 새로운 해석...돈화문국악당 '일무일악一舞一樂'

박상준 / 2024-06-21 09:45:47
7월17일과 19일 공연...김미애, 박기량, 박인수 등 출연

전통춤과 음악의 지역적 특성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무용수와 연주자의 새로운 해석과 색깔을 담아낸 '일무일악一舞一樂'이 오는 7월 17일과 19일 이틀간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다.

 

▲일부일악 포스터.[돈화문국악당 제공]

 

이번 공연은 소규모 공연장의 강점을 살려 연주자 1인과 무용수 1인이 무대를 채워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무용수의 호흡과 움직임 그리고 연주자의 생동감이 느껴지는 선율을 객석에서 온전히 몰입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주도 영동굿, 경기 도당굿, 황해도 목중춤 등 지역성이 내재되어 있는 춤을 기반으로 새로운 움직임이 더해진 춤을 개발하고, 지역별 음악적 특성을 살린 작품을 선보이며 무용과 음악이라는 장르의 공존 외에도 과거와 현재가 상생하는 무대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선 김미애(국립무용단 수석 단원), 박기량(국립남도국악원 안무자), 박인수(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 교수) ,거문고 김준영(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대금·퉁소 김동근(밴드 고래야 멤버), 해금 김보미(밴드 잠비나이 멤버) 외에도 각각의 개성을 가진 출연진들이 함께한다.

 

예술감독으로는 윤중강(국악 평론가), 최해리(무용 평론가) 2인 체제로 진행된다. 예술감독 최해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무용과 전통음악이 상생하여 지역춤을 복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전통 공연예술의 새로운 갈래를 내어 가장 실험적이지만 매끄럽고 안정적인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일무일악一舞一樂'은 7월 17일, 7월 19일 수‧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상준

박상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