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한세광 교수, 국내 최초 세계 약물전달학회(CRS) 펠로우 선정

장영태 기자 / 2026-05-11 09:38:31
생체재료·나노의약·광의약 융합 연구 국제적 인정
한국 바이오·의약 연구 위상 강화 기대
한 교수 "한국 바이오·의약 및 약물 전달 연구의 위상 강화 위해 노력"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융합대학원 한세광 교수가 약물 전달 분야 학술 단체인 세계 약물전달학회(CRS)의 'CRS Fellow'에 국내 연구자 최초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포스텍 신소재공학과·융합대학원 한세광 교수. [포스텍 제공]

 

CRS Fellow는 약물 전달 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 탁월하고 지속적인 연구 성과로 학문 발전에 두드러진 족적을 남긴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학술 영예다.

 

CRS는 지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핵산(mRNA) 전달체를 개발해 코로나백신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학회이다.

 

다국적 제약회사 및 50개국 이상의 약물전달 연구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CRS에서 모더나 백신을 개발한 MIT의 로버트 랭어 교수를 포함해 전 세계 누적 약 185명만이 이름을 올린 선택받은 자리로, 매년 전 세계에서 10~15명 내외가 새로 선출된다.

 

이번 선정은 서울대 약대 오유경 교수(식약처장)와 스페인 CRS 전임회장 마리아 알론소 교수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한 교수는 다기능성 생체재료를 개발해 약물 전달, 나노 의약 및 광(光)의약에 적용한 융합 연구로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쌓아왔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에 22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며 국제적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한 교수는 약물 전달 분야 대표 학술지 'Advanced Drug Delivery Reviews' 수석편집장, 생체재료 분야 대표 학술지 'Biomaterials' 부편집장, 그리고 'Biomaterials Research' 편집장을 맡아 관련 학문·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등 글로벌 학술 커뮤니티에서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 교수는 "CRS Fellow로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약물 전달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실용화 연구에 기여하고 한국 바이오·의약 및 약물 전달 연구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교수는 오는 7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CRS 학술대회에서 Fellow로 공식 추대되며 향후 'FCRS(Fellow of the Controlled Release Society)'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자격과 함께 학회 내 주요 학술적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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