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하경 앤 집시딕시·이용주…울진 금강소나무숲 숲속음악회

박상준 / 2025-09-04 09:36:14
20일 저녁 금강송에코리움 숲속무대…선착순 1000명 무료 공연

미국 팝스타 케니 로긴스의 'Outside From The Redwoods'를 연상시키는 '자연주의 음악회'가 초가을 저녁 경북 울진 소나무숲속에서 열린다. 오는 20일 울진 금강송에코리움 숲속무대에서 펼쳐지는 제3회 '울진 금강소나무숲 숲속음악회'다.

 

▲ 울진 금강소나무 숲속음악회 모습. [스윗뮤직 제공]

 

이 콘서트는 '거리에서','널 사랑하겠어'의 대한민국 포크록 전설 동물원을 필두로 유튜브 조회수 5000만 뷰를 넘어선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최준혁의 밴드 집시딕시와 재즈 디바 박하경이 뭉친 '하경 앤 집시딕시'가 멋진 콜라보 무대를 연출한다.

 

또 미스터트롯 3, 현역가왕 2 출신 '트로트 마에스트로' 이용주가 최초로 고품격 트롯 무대를 펼친다. 현재 인디씬에서 가장 핫한 팀 가운데 하나인 농촌감성 자매 듀오 '삼치와 이기리', 그리고 '한국의 빌리 조엘'로 통하는 인디 뮤지션 유애포도 관심을 모은다.

 

이와 함께 울진에 거주하는 음악인들도 대거 참여한다. 피아니스트이자 국내 1호 ESG 아티스트인 문찬송과 플루티스트 신현아, 소프라노 김의렴, 박나리 그리고 부구초등학교 어린이들로 구성된 울진 어린이중창단도 함께 한다.

 

한지로 만든 전통등이 숲속 공연장의 분위기를 환상적으로 만들어 주며 동시에 멋진 포토존까지 선물한다. 또 특별한 먹거리와 특산물 판매가 이뤄지는 '숲속장터'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숲밥'도 맛볼 수 있다.

 

▲ 울진 금강소나무숲 숲속음악회 포스터. [스윗뮤직 제공]

 

숲밥은 금강 소나무 숲 인근 마을 주민들이 직접 농사를 지은 재료로 지어오는 무공해 식단이다. 주민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과 목공예품, 송이와 능이버섯 등 특산물들도 숲속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울진 금강소나무숲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어 관람 인원을 적정 수준으로 제한하고, 선착순 예약자 1000명만 초대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신청은 '울진금강소나무숲길' 홈페이지와 '금강소나무숲 숲속음악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면 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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