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이용객 폭증'...여객터미널, 주차장, 활주로 확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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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 2024-03-12 09:25:04
청주공항 여객수요 전망치 20년 앞당겨...2월 국제선 이용객 신기록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여객터미널, 주차장, 활주로 등 시설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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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국제공항 전경 [충북도 제공] |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월간 최다 이용객(39만467명) 기록 경신과 함께 역대 최초로 10만명을 돌파한 청주공항 국제선 월간 이용객이 올 2월 13만8,110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는 지난달보다 2일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12%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지속되고 있는 해외여행 선호 심리와 설 연휴를 공략한 충북도와 항공업계의 여행 선호 지역 국제노선 확충 노력 등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한국공항공사는 2024년에 약 476만명, 2025년에는 약 526만명의 여객이 청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1년 고시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1~2025)'에서 예측한 청주국제공항 여객수요 전망치를 20년 가까이 앞당긴 수치로, 현재의 이용객 증가 추세로 볼 때 조만간 공항 기반시설 용량의 포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급증하는 공항 이용객의 수용을 위해 여객터미널, 주차장, 주기장, 활주로 등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각계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올 5월 마무리되는 국토교통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에 담길 활주로 연장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 등 청주공항의 기반 시설 확충에 대한 타당성 검토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공항 시설 확충은 선택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단기적으로 여객터미널, 주차장, 주기장 확충, 장기적으로는 활주로 연장 및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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