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국 첫 민간참여 모펀드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결성

박상준 / 2025-08-20 15:00:50
3년간 1500억원 조성해 600억원 이상 창업·벤처 기업 투자

충남도가 전국 최초 민간 참여 지역 모펀드인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를 결성해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이끌 '유니콘'을 키운다.  

 

▲충남도청 전경.[KPI뉴스 자료사진]

 

도는 20일 소노벨 천안에서 김태흠 지사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김인태 IBK기업은행 부행장,백남성 NH농협은행 부행장, 하나은행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벤처펀드 결성식을 가졌다.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는 비수도권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가 실시한 모펀드 공모에 도가 선정됨에 따라 조성한다. 펀드 규모는 1011억 원으로, 한국모태펀드 600억 원에 도와 금융기관, 민간기업이 400억 원을 더하고, 한국벤처투자가 11억 원을 출자한다.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는 앞으로 3년 간 1500억 원 이상의 자펀드를 조성하고, 이 가운데 600억 원 이상을 도내 창업·벤처 기업에 투자한다. 모펀드 운용은 한국벤처투자가 맡고, 자펀드 운용은 운용사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도는 이번 펀드가 글로벌 경제 거점을 꿈꾸고 있는 베이밸리를 중심으로 한 도내 벤처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는 비수도권 최초 광역 모펀드"라며 "이 펀드를 통해 민간의 자본이 유입되고, 도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시너지를 내면, 충남에서도 유니콘이 나오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현재까지 4914억 원 규모의 벤처 투자 펀드를 조성했으며, 이번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를 포함해 2028년까지 1조 원으로 2배 이상 벤처 투자 펀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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