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부산 도심에서 멧돼지가 잇따라 출몰, 3마리가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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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지난해 10월27일 부산시민공원 인근에 출몰한 멧돼지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16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전날(15일) 밤 11시 30분께 북구 만덕동에서도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북구 유해조수 기동포획단은 신고 접수 45분 만인 16일 0시 15분께 멧돼지 3마리를 발견해 사살했다.
앞서 같은 날 밤 9시 57분께 해운대구에서도 반여동 일대에서 멧돼지 7~8마리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운대구는 "풍산금속 인근, 반여농산물시장과 석대방향으로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한 뒤 포획단을 현장에 투입했으나, 멧돼지 무리는 발견되지 않았다.
올들어 부산 도심에서 멧돼지가 출몰하는 일이 잦아졌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멧돼지 557마리가 기동포획단에 포획됐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포획된 563건을 3분기 만에 앞지른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을 수확철 멧돼지 출몰이 잦아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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