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집중 투자...충남도 내년 예산 12조 4628억원 편성

박상준 / 2025-11-05 08:59:33
컨벤션센터 건립, 수소도시 조성, 서해선 내포역 신설 등 담아

충남도는 2026년 세입·세출 예산안 12조 4628억 원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 본예산 11조7671억 원보다 6957억 원(5.9%)이 증가한 규모다.


▲충남도청 전경.[KPI뉴스 자료사진]

 

일반회계는 10조6038억 원으로 올 본예산 대비 9.2%가 늘었으나 특별회계는 1조1193억 원으로 1.8%, 기금운용계획은 7397억 원으로 18.9% 각각 감소했다.


도는 내년 경기 성장 둔화 전망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돈이 되는 농어업으로 구조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미래 발전과 역동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미래 먹거리 창출 등에 과감한 투자를 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편성 내용을 보면 미래형 농어촌 조성 분야인 △스마트 축산발전기금 조성 50억 원 △서천갯벌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조성 94억 원 △당진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77억 원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47억 원 등을 반영했다.


신성장동력 창출 분야로 △스마트도시 조성 88억 원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869억 원과 탄소중립경제 선도 분야로 △수소도시 조성 187억 원 △수소차 보급 296억 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65억 원 등을 담았다.


균형 발전 추진을 위해 △지방도 정비 1025억 원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가칭) 신설 130억 원 △균형발전특별회계 전출금 574억 원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사업 출자금 35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020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75억 원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125억 원 △보육 특수시책사업 지원 401억 원 △충남 도립미술관 건립 및 공영주차장 조성 506억 원 등을 담았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시정연설에서 "지난 3년 4개월간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충남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일념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 8기 도정 성과를 도민이 체감하고, 그동안 추진한 정책들의 연속성을 뒷받침하도록 도의회가 힘을 더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5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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