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전국 첫 심정지 환자 알림 앱 서비스 시행

박상준 / 2025-11-11 08:56:13
접수되면 반경 300m내 자원봉사 앱으로 상황 송신

충남소방본부가 심정지 환자의 생존을 좌우하는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최초로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 모바일 앱 서비스를 1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우리동네 생명지킴이 모바일 알림 앱 서비스.[충남소방본부 제공]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는 심정지 신고 접수 시 환자와 가장 가까운 심폐소생술(CPR) 가능 자원봉사자에게 실시간으로 출동 알림을 전송해 119구급대 도착 전 '골든타임(최초 4분)'에 심폐소생술 실시·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응급처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생명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심정지 신고가 접수되면 상황실에서 반경 300m 내 자원봉사 등록자에게 앱으로 상황을 송신하며, 자원봉사자는 요청에 대해 수락 또는 불가로 지원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수락한 봉사자는 현장으로 이동해 구급대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를 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앱 서비스는 도내 15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현재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3000여 명이다.

 

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 의료종사자와 응급의료 관련 전공 학생,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자 등 일반 시민까지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심정지 환자의 45%는 가정에서, 64%는 공공장소가 아닌 곳에서 발생하는 만큼 구급대 도착 전에 주변 목격자의 즉각적인 처치가 생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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