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 2032년까지 대산항에 친환경에너지 복합시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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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 2025-06-23 11:30:49
바이오 연료, 폐플라스틱 등 열분해, 수소생산 시설 등 순차 구축
충남 서산에 본사를 둔 HD현대오일뱅크가 오는 2032년까지 대산항에 그린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에너지 생산·유통·보관 복합시설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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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오일뱅크 서산공장 전경. [서산시 홈페이지 캡처] |
김태흠 충남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이완섭 서산시장, 황성오 해양수산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에서 항만에 친환경에너지 복합시설 설치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HD현대오일뱅크는 1단계 바이오 연료 관련 시설, 2단계 폐플라스틱 등 열분해 정제유 생산 시설, 3단계 청정 암모니아 활용 수소 생산 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구축한다.
도는 HD현대오일뱅크의 이번 투자 결정이 전례없는 어려움에 처한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항만 내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기업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항만 내 친환경에너지사업이 계속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64년 설립한 국내 최초 민간 정유회사인 HD현대오일뱅크는 서산에 본사를 두고, 계열사로 HD현대케미칼, HD현대쉘베이스오일, HD현대오씨아이, HD현대이앤에프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종업원 2165명에 매출액은 30조4700억 원에 달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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