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예술가들의 산실...'충남창작스튜디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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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 2024-04-26 15:00:38
9개 전문스튜디오와 커뮤니티동, 전시동 갖춰
개관기념 입주작가 '다른 곳 Elsewhere展' 개최
신진 예술가들의 전문 창작활동을 육성·지원하는 '충남창작스튜디오'가 26일 태안기업도시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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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창작스튜디오.[홈페이지 캡처] |
충남창작스튜디오는 2022년 충남도와 현대도시개발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도시개발이 모든 시설을 건립했으며, 도가 20년간 무상으로 운영한다.
도는 수도권과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시설로 인한 예술가들의 창작 욕구를 해소함과 동시에 역량 있고, 창의적인 예술가를 육성·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충남창작스튜디오는 전문스튜디오(각 70.4㎡) 9개동과 커뮤니티동(92.71㎡), 전시동(213㎡), 주차시설 등을 갖췄으며, 입주작가 창작 활동 외에도 예술교육 서비스와 체험 스튜디오로 공유해 참여형 예술기관으로 운영한다.
시각 예술가들을 위한 전문적인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요 지원 내용은 △창작비 △전시개최 △전문가 매칭 △국내외 레지던시 교류 등이다.
앞서 진행된 입주작가 선정 공모에서는 60명의 신청자 중 작품 포트폴리오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작품성과 실험성을 갖춘 역량 있는 현대 작가 10명을 선정했다.
회화, 조각, 판화, 입체설치, 미디어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를 선발했으며 이번 제1기 입주작가들은 동시대 현대미술의 특성상 한 장르만을 포섭하지 않는 다학제적인 작품을 섭렵한 것이 특징이다.
개관을 기념해 입주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미리 가늠해 보는 쇼케이스전으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다른 곳 Elsewhere展'으로 '새로운 환경과 장소에 대한 발견과 시간의 공존'을 담았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충남창작스튜디오 개관으로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배출되는 창작기관으로서 지역의 발전과 품격을 높이는 충남 문화예술명소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모든 도민이 즐기고 충남 예술의 가치를 상징하는 문화예술의 모범사례로 견인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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