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주민 숙원사업인 '대천항 간출지 준설공사'를 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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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으로 찍은 대천항 간출지.[충남도 제공] |
이번 공사는 총 48억 원을 투입해 대천항 내 준설이 미실시된 간출지 수역 3만㎡에서 약 10만㎥의 토사를 처리하는 것으로,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내달 초 착공한다.
간출지는 간조 시 수면 위로 드러나는 지역으로, 대천항은 그동안 얕은 수심에 선박이 걸리는 피해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준설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대규모 준설토를 투기할 공간이 없어 대천항 북방파제 준설토 투기장이 완공되는 2030년 이후에나 공사가 가능했다.
이에 도는 어민들의 오랜 숙원 해결을 위해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보령신항 준설토 투기장을 연계·활용하는 방법으로,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겨 부분적 우선 준설을 시행하기로 했다. 부분준설 수심은 3m로 대천항 재적어선(100톤 이하) 선석 수심을 감안했다.
2030년 대천항 북방파제 준설토 투기장이 완공되면 추가로 지방관리항만 내 38.4만㎥의 준설토와 향후 20년간 약 72만㎥ 유지준설토를 처리할 계획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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