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원인미상화재로 1조7867억원 재산피해

박상준 / 2024-09-27 08:27:16
전체 원인미상 화재피해액 70% 산업시설에서 발생

최근 5년간 발생한 원인 미상 화재 총 1만5127건으로 493명이 사망하고 1조7867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내용과 직접 관계없는 화재현장.[KPI뉴스 자료사진]

 

박정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이 27일 소방청으로 제출받은 '2020년부터 2024년 6월까지 발생한 시도별,화재 장소별 원인 미상 화재 현황'자료를 공개했다.

 

원인 미상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서울시였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1만517건의 원인 미상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2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2237건이 발생하고 44명이 사망했고 334명이 다쳤다.

 

뒤이어 경남과 경북 순으로 원인 미상 화재가 발생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로 최근 5년간 127명이 사망해 전체 사망자의 1/4을 차지했다.

 

특히 원인 미상 화재로 사망한 사람이 전체 화재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30%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거지역에서 원인미상 화재 발생이 가장 많았다. 총 4451건으로 전체 원인 미상 화재의 30%를 차지했다.

 

사망자 역시 주거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그 밖에도 산업시설이 전체 원인미상 화재의20%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또 산업시설에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전체 화재 피해액의 70%인 1조2000여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박정현 의원은 "매년 화재 사망자의30%이상,수천억 원의 화재 피해액이 발화 원인을 모른 상태에서 발생해 사회적 피해가 심각하다"며 "시민들은 생활 속 안전 수칙과 화재 예방 조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소방 당국도 화재 조사 기능을 강화하여 발화 원인 확인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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