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6개국 7개팀 민속예술 한자리에

박종운 기자 / 2026-09-23 09:33:37
16~18일, 옛 진주역 철도문화공원 일원

경남 진주에서 세계 유네스코 창의도시 각국의 민속예술이 만나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포스터. [진주시 제공]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옛 진주역 철도문화공원 일대에서 '2026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를 개최한다.

 

올해 비엔날레의 주제는 '예술로 잇는 평화의 연대'다. 행사 기간 '이어진 미래' '이어진 예술' '이어진 세계'를 일자별 테마로 구성해 전통예술을 통해 세대와 국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태국 공연단은 힌두교 신화에 등장하는 원숭이 영웅 '하누만'의 이야기를 역동적인 연극과 전통 퍼포먼스로 풀어내며, 베트남 공연단은 전통악기 연주에 맞춰 등불을 활용한 전통 춤을 선보인다. 몽골 공연단은 흐미 창법, 악기 마두금 연주와 전통춤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개 지역의 청년들로 구성된 신진 전통 예술단체, 수르카르타 민속예술단과 포노로고 민속예술단이 지역 전통 춤으로 인간의 내적감정을 표출하는 연희로 풀어낸다. 73대 전통 음악 계보를 잇는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참여자는 전통악기 연주와 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김참이·강나현·놀제이 등 국내 청년 전통문화 예술단체도 폐막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비엔날레의 공식 포스터는 전통 매듭인 '도리뱅뱅'을 모티브로 서로 다른 문화와 사람들이 예술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비엔날레의 의미를 형상화했다.

 

진주문화관광재단 조숙경 팀장은 "이번 비엔날레가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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