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재 항체약물접합체 전문기업 '인투셀' 코스닥 입성

박상준 / 2025-05-23 08:02:54
대전 상장기업 66개에 시가총액 61조 1903억원으로 급증

​대전 소재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바이오 전문기업 인투셀이 23일 코스닥에 입성했다.


▲ 인투셀 공장 전경. [회사 홈페이지 캡처]

 

대전시에 따르면 인투셀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지역 상장기업 수가 총 66개로 늘었다. 2022년 하반기 이후 신규 상장 기업과 본사 이전 기업 수는 20개에 달한다.


바이오 IPO 대어로 꼽혔던 인투셀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협력 중인 신약 개발 파트너사로,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이번 공모의 기관수요예측에서 1151.5대1의 경쟁률로 공모가 상단인 1만7000원을 확정했다.


인투셀의 성공적인 코스닥 입성으로 대전 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2년 6월 말 29조 6541억 원이던 시가총액은 2025년 5월 22일 기준 61조1903억 원으로 약 10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유가 증권시장 및 코스닥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KRX300지수 종목의 시가총액 증가율(약 25%)을 훨씬 웃도는 성과다.


특히, 알테오젠(17.5조), 레인보우로보틱스(5.1조), 펩트론(4.9조), 리가켐바이오(4조) 등 대전 소재 4개 기업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진입해 기술 중심의 고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대전은 인천(96개), 부산(82개)에 이어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 로봇, 우주항공, 양자 등 대전시 6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의 산업 생태계와 기업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바이오를 비롯한 미래 산업을 발판 삼아 상장기업 100개 시대를 앞당기고, 혁신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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