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봄꽃 방긋...청남대 '영춘제'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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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 2025-04-17 07:55:40
5월 6일까지 개최…3만5천본 초화류 눈길
2025 청남대 봄꽃 축제 '영춘제'가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청남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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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남대 영춘제 모습.[KPI뉴스 자료사진] |
청남대 '영춘제'는 봄꽃을 비롯한 석곡개화작, 야생화 분경작품 등의 전시와 함께 매일매일 관람객의 흥을 돋우는 문화 공연, 이벤트·체험, 완제품 먹거리 판매, 특별전시회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청남대에 들어서면 진분홍, 붉은색 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영산홍과 함께 산책로 주변 화단에는 비올라, 제라늄, 리빙스턴데이지 등 형형색색 아름다움을 뽐내는 3만5000여 본의 초화류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메인 행사장인 헬기장에는 목·석부작, 바위솔 작품이 전시되고 대통령기념관 정원에는 충북야생화연구회의 야생화 작품, 청남대기념관 2층 휴게쉼터에는 석곡개화작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 300여 점을 곳곳에 선보인다. 낙우송길을 따라 전시된 청남대 재배 야생화분경도 놓쳐서는 안 될 관람 포인트다.
어울림마당에서는 매일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지역 가수들의 공연을 비롯해 밴드, 국악, 색소폰 연주 등 수준 높은 콘서트가 매일 낮 진행된다. 주말엔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하고 야간 공연이 추가로 진행돼 낮과는 다른 청남대의 밤을 구경하며 꽃내음 풍기는 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밖에 청남대기념관 기획전시실에는 이달 22일부터 6월 1일까지 '판화 속 거장의 흔적'이 전시되고 호수영미술관에서는 '보자기 '꽃' 설치미술전'이 열린다. 대통령기념관에서는 오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 국립공원 사진전'이 열린다.
올해 영춘제는 주말 및 공휴일에 문의-청남대를 오가는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특히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청남대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청남대 순환버스는 △문의문화유산단지 △문의 체육공원 △호반주차장 △노현 습지공원에서 탑승할 수 있다.
김병태 청남대관리소장은 "영춘제를 찾은 모든 분이 행복한 추억을 새길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청남대에서 자연과 문화, 역사를 즐기며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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