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민동 우수저류시설 준공식…상습침수지 3.5만톤 빗물 저장

최재호 기자 / 2025-11-28 07:50:28
상부 공간에는 향후 축구장 규모 공원 조성

부산시는 28일 동래구 수민어울공원에서 '수민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장준용 동래구청장, 공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 수민지구에 건설된 부산시 최대 규모 우수저류시설 상부 전경 [부산시 제공]

 

'우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 시 단기간에 유입되는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배수 체계의 과부하를 완화하고 도시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동래구 수민지구는 2009년 7월, 2014년 8월, 2017년 9월 반복적으로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겪었던 곳이다.

 

시와 동래구는 지속적인 노력 끝에 2019년 9월 행정안전부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돼, 2022년 1월 6일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 시점은 지난달 31일이다. 여기에는 476억 원(국비 238억, 시비 184.25억, 구비 53.75억)이 투입됐다.


해당 시설은 시 최대 규모인 3만5000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하에 설치된 우수저류시설의 상부 공간에는 향후 7130㎡(1개 국제축구장 면적)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 

박형준 시장은 "시설 상부 공간에는 향후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과 소통의 장이 될 공원을 조성해 주민의 안전한 일상은 물론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수민동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수민지구에 건설된 부산시 최대 규모 우수저류시설 모습 [부산시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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