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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의성군 금성면 조문국사적지 주변 코스모스가 만개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9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28일 수도권은 아침 한때 흐리거나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면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18도, 낮 최고기온 26도로 예보됐다. 인천은 18~25도, 수원은 18~25도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서울은 오전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으며, 인천·경기 서해안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수도권에서도 오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출근길에는 다소 흐리고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낮부터는 하늘이 개면서 비교적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아침에는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설악산 고지대에서는 초록빛 숲 사이로 붉고 노란 단풍이 모습을 드러내며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설악산에서는 해발고도가 높은 중청봉과 대청봉 일대부터 나뭇잎이 붉고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가을 산 풍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산 정상부의 초록빛 사이로 단풍이 번지는 모습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의 변화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기상청은 산 정상에서부터 약 20%가량 단풍이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으로 보고, 산 전체의 약 80%가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으로 판단한다.
설악산의 평년 첫 단풍 시기는 9월 28일로, 9월 말에는 중청봉과 대청봉 주변 등 높은 곳에서 먼저 단풍을 만날 수 있고, 10월로 접어들면 오색과 한계령, 천불동계곡 등으로 단풍빛이 점차 번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의 시기는 기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나뭇잎 속 엽록소가 감소하면 초록색이 옅어지고 잎에 남아 있던 붉은색과 노란색 계열의 색소가 드러나면서 단풍이 시작된다. 산 정상부는 평지보다 기온이 낮기 때문에 도심보다 먼저 가을빛으로 물든다.
앞으로 기온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29일까지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이 이어지겠지만 이후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0월 초에는 수도권에서도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어 계절 변화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여름의 흔적이 남아 있는 수도권과 가을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설악산의 풍경이 교차하면서 9월의 마지막 주는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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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중청봉 일대 나뭇잎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독자 유선희 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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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중청봉 일대 나뭇잎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독자 유선희 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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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기간 동안 경북 의성의 한 농부가 본인이 직접 수확한 늙은 호박을 길가에서 판매하기 위해 정리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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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코스가 만개한 경북 의성군 금성면 조문국사적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꽃 속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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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파주 들판의 벼가 점점 고개를 숙이며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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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랙터 타이어를 화분삼아 피어있는 가을꽃. [이상훈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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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의성군 금성면 조문국사적지에 활짝 핀 코스모스. [이상훈 선임기자] |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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