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 창원시장 '꼬꼬무' 비리 의혹에 시장직 사퇴 요구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7-19 12:21:12

창원시청 앞 기자회견 "시장-제2부시장은 '부패선거 카르텔'"
붋법정치자금 의혹 검찰수사-선거법 재판 신속진행 등 촉구

후보자 매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에 대해 불법 정치자금 조성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홍 시장의 대시민 사과와 함께 시장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 민주당 창원 지역위원장들과 시의원들이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박유제 기자]

송순호 민주당 창원마산회원구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과 시의원 등은 19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터지는 (홍남표 시장) 비리 폭로로 시민들을 경악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남 출신 하영제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순자 김현아 전 의원과 황보승희 의원의 '부패공천'을 언급한 민주당은 또 "경남의 대표적 지자체장인 창원특례시장에 부패 카르텔이 연결됐다는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의 창원시체육회장 선거 개입과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 "조 부시장은 선거법 위반에서부터 창원시 공직기강을 흔든 장본인이지만, 해임 권한이 있는 홍 시장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즉각적인 직위 해제를 요구했다.

이어 "시장의 후보자 매수 혐의와 부시장의 불법 정치자금 조성 의혹에 따른 시민들의 근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홍 시장 선거캠프의 난맥상이 창원시민의 피해로 전가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그러면서 홍 시장의 즉각적인 사퇴와 함께 불법 정치자금 조성 및 뇌물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후보자 매수 등 선거법 관련 재판의 신속한 진행 등을 거듭 촉구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