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특허청, 초거대 인공지능으로 '특허 전문가 AI' 선보인다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7-14 13:16:42

세계 최초 초거대 AI 기반 특허심사시스템 개발 본격 착수
'엑사원 유니버스'에 특허청 보유 특허 정보 학습시켜

LG AI연구원이 특허청과 함께 '특허 전문가 AI' 개발에 나섰다.

LG AI연구원과 특허청은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특허 전용 초거대 AI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허 문서의 검색과 분류, 요약 등 행정 서비스에 활용 가능한 '특허 전문가 AI'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 LG AI연구원과 특허청 업무협약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일승 특허청 산업재산정보시스템과장, 김기범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 현성훈 특허정보원장, 이인실 특허청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이화영 LG AI연구원 AI 사업개발 유닛장, 최정규 LG AI연구원 멀티모달 AI 그룹장,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 [LG 제공]

특허청은 AI 학습 데이터를 포함해 특허청이 보유한 특허 정보를 제공하고, 기존 특허 전용 AI 서비스 개발로 취득한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LG AI연구원은 특허 전용 초거대 AI 모델을 구축·이관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LG AI연구원과 특허정보원은 지난 6월부터 '특허 전문가 AI' 구축을 위해 초거대 AI 언어 모델인 '엑사원 유니버스(EXAONE Universe)'에 학습시킬 특허 문서를 수집·가공하는 사전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이번 협약은 특허 행정 분야에서 전 세계 최초로 초거대 AI를 적용하는 시도"라며 "특허청이 세계 최고의 특허 심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특허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초거대 AI의 글로벌 선진 활용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협약식에는 이인실 특허청장, 현성훈 특허정보원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이화영 LG AI연구원 AI 사업개발 유닛장 등 특허청과 LG AI연구원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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