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06-30 15:09:43
분야별 ESG 이행 성과 지속 모니터링
한국콜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성과를 집약한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전날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매년 ESG 방향성과 성과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재무적 가치와 비재무적 가치를 이해관계자에게 전달, 소통하기 위해 제작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 성과를 자체 평가하고 대내외 정보공개 요구에 대응하는 수단으로 활용한다.
한국콜마는 '인류의 아름다움과 건강의 가치를 추구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세 가지 ESG 혁신 전략을 보고서에 담았다.
△비즈니스 책임을 다하는 혁신 △제품을 위한 혁신 △공유 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이다. 중장기적으로 나아가야할 ESG 전략 방향과 주요 전략 과제, 활동 성과 등이 기술됐다.
특히 최근 ESG 추세를 반영해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 ESG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중대성은 기업 재무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환경과 기업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한다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환경·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제품 개발 △기후 변화 리스크 대응 △제품 안전과 품질 책임 △준법·윤리경영 강화 △ESG 성과 공시와 소통 강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추가 등 ESG 관련 총 12개의 주요 이슈를 도출하고 분야별 관리 현황을 수록했다.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지침인 '지속가능경영공시 가이드라인(GRI)'에 따라 작성했다. 글로벌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인 UNGC 10대 원칙을 반영했다. 제3자 검증을 통해 보고서 신뢰성을 높였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 ESG 경영팀도 구성했다. ESG 경영팀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준비하면서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ESG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임직원들의 ESG 경영 내재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 초에는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국콜마는 ESG 경영을 공고히 하기 위해 분야별 ESG 이행 성과를 지속 모니터링한다. 그 중 주요 안건은 ESG 위원회 보고 후 관련 논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는 "기후 변화와 팬데믹에 이어 글로벌 공급망 붕괴, 경제 위기 등 불확실성이 커진 '초불확실성의 시대'를 지나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절실함을 다시 한 번 고민했다"고 했다.
그는 "장구지계 정신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에 대한 기틀을 다져 인류 공통의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이날 발간했다. 관계사들의 ESG 전략과 데이터를 넣어 그룹 차원의 ESG 경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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