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구속영장 청구
황현욱
wook98@kpinews.kr | 2023-06-26 20:19:19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2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한 박 전 특검의 최측근인 양재식 전 특검보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아울러 박 전 특검은 2015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으로부터 우리은행 여신의향서 발급 청탁의 대가로 5억 원을 수수하고 50억 원 상당의 이익을 약속받은 혐의도 있다. 사업 공모 과정에서 우리은행의 역할이 축소되면서 박 전 특검이 약정한 금품의 규모도 20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줄어들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이외에도 지난 2015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자금 명목으로 현금 3억 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화천대유의 고문으로 재직할 당시 받은 급여와 딸이 화천대유에서 빌린 11억 원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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