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 지난 1년은 '용인 르네상스'혁신 향해 시동 건 첫 해"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6-26 18:05:30
"앞으로의 과제는 '인프라 확충 등 통한 도시품격 높이기"
"지난 1년은 각 부문에서 변화와 혁신의 시동을 걸고 상당한 성과를 낸 한 해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2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이렇게 압축한 뒤 앞으로의 시정 비전과 할 일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1년간의 성과 중 '용인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을 '금자탑'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민선 7기에 해결 안 된 각종 숙원사업 해법 마련', '생활밀착형 정책과 시민 만족'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1일 취임하자마자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추진 전략'을 가장 먼저 결재했다. 전국 최초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 실질적·전문적 정책 자문을 위한 '용인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위원회' 구성해 운영하는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
이 시장은 "전 세계가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고 산업 초격차 유지를 위해 클러스터 가동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야 하는 만큼 유관기관들이 각종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서 착공 시기를 2025년 말로, 1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7일 국토교통부, 경기도, 삼성전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가산단 조성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의 과제로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 살리기', '철도·도로망 확충',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도시품격 높이기'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제2용인테크노밸리와 원삼 반도체협력단지 추가 조성과 반도체 인력과 가족들을 위한 정주환경을 갖춘 배후도시 건설,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AI·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 신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내 대학 계약학과 및 반도체특성화 교육 과정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용인 중앙시장 일대에 대대적인 혁신이 시작된다"며 "민선 7기 실패했던 용인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 지역특화·스마트재생 분야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186억 원과 시비 466억 원 등 4년간 652억원을 투입한다"고 부연했다.
재건축·재개발 지역은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변화와 개선을 이끌어 낼 계획도 천명했다. 그는 "2040 도시기본계획, 2030 공업지역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고, 용인종합운동장 부지 복합개발 등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용인 발전의 체계적 비전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철도망과 도로망 확충을 인적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시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경강선 연장과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하반기에는 3호선 공동 추진 5개 지자체가 공동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경전철 동백~신봉 구간과 기흥~광교 연장 구간 반영, 신분당선 지선(동천~동백) 신설, GTX 용인역 SRT 정차 등 추진도 잊지 않았다.
이상일 시장은 "중세에서 근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연 '르네상스'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을 꿈꾸었듯 저 역시 110만 용인시민들과 함께 '용인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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