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초3년과 중1년생 대상으로 학력 전수조사 권장하겠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6-26 17:27:44

26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열어
"조원동 구청사는 교직원 역량 강화 등 용도로 쓰겠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6일 "공교육 강화방안과 관련해 코로나 시대 입학생인 초등 3년생과 중 1년생에 대한 기초학력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 교육감은 또 법원의 강제조정이 나온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옛 경기도교육청 청사는 "'재매각'이 아닌 자체 사용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6일 경기도교육청 광교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업성취도 평가, 전수조사를 경기도교육청에서 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3, 4학년을  대상으로 평가했을 때 기초 학력에서 미달이 나왔다"며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가장 중요한 8~11세 이 과정을 거친 3, 4학년이 기초가 아주 부족한 상황이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사실 이 평가가 자율로 되어 있어 얼마나 참여하나 봤더니 10% 수준에서 하고 있더라"며 "코로나로 인해서 학교를 제대로 못간 학생들에 대해서 평생을 핸디캡을 갖고 살아가게 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전면적으로 전수조사를 하도록 하는 방향인데, 교육감의 입장에서 처음 말씀드리자면 전수조사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니온 최근 법원에서 강제 조정이 나온 조원동 옛 청사 운영과 관련한 질문에 "우선 의회에서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사항이 구청사 매각 계약 해제되면서 위약금 물고 계약금, 중도금 반환 문제로 법원에서 강제조정 결정이 나왔다"면서 "재판으로 가서 오래 끌어봐야 좋을 것이 없다고 여러 각도에서 판단해 활용 방안을 내부적으로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지금 상황에서 방향은 확정된 것은 없고 조원동 청사를 어떤 용도로 주로 활용할 것인지 검토해서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하겠다"며 "재매각을 다시 하기보다는 교육청에서 나름대로 쓰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연수원이나 학생교육원이 너무 산재해있다. 이천 경기교육연수원, 율곡 연수원 등이 너무 외진 곳에 있어서 상시 연수를 할 수 있는 사정이 있는데 연수원 위치 때문에 안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조원동 구청사를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하는데, 교육행정을 발달시키는데 그런 방향으로 검토해봐라 하는 의견을 제가 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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