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난립 시대...성남시 전국 최초 전량 재활용 나서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6-07 07:51:57
최근 현수막 홍수 사태를 맞아 경기도 성남시가 폐현수막 재활용을 위해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폐현수막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현수막은 철거 이후 대부분 환경정비용 마대로 재활용하고 있지만 각 동에서 배출한 현수막은 명확한 관리자가 없어 대부분 폐기 처분하고 있다.
성남시는 그동안 불법 폐현수막 재활용에 치중하던 것에서 대상을 더 확대해 지난 달부터 각 동 게시대 현수막까지 재활용하기 위해 동별 수거함을 설치했다.
성남시에서 환경정비용 마대로 재활용하고 있는 폐현수막 물량은 연간 35만 장 정도로, 탄천 일대와 공원 등지에서 공공 쓰레기 수거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각 동 생활 쓰레기 수거용 등으로 대상을 확대, 폐현수막을 전량 재활용하는 전국 최초의 자원순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가 동에서 배출되는 폐현수막까지 전량 수거하게 되면 연간 3000여 장에서 최대 6000여 장의 폐현수막이 그대로 소각되지 않고 재활용 마대로 재탄생하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에 행정복지센터 폐현수막 수거함을 설치함으로써 성남시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모두 수거하는 완벽한 체계를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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