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건설 현장서 '찾아가는 행복 소통 시장실' 운영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6-01 08:13:14
용인시가 지난달 31일 처인구 포곡읍 '용인 에코타운' 건설현장에서 '찾아가는 행복 소통 시장실'을 열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은 김성곤 에코타운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해 포곡읍 통·리장 등 주민 대표 5명과 만나 건의 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곤 에코타운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용인 에코타운 지상에 계획되어 있는 주민 편의시설과 기존 작은 축구장 활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 사항과 내용을 주기적으로 공유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주민지원협의체와 지역 단체장이 함께 주민편의시설 이용 계획을 협의하고 다수의 의견을 모아 설치 계획을 최종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면서 "새로운 국제규격 축구장이 신설된다면 기존의 작은 축구장은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달라"고 했다.
이진섭 신원4리 이장은 "신원 1·4리와 유운리는 레스피아 지역 주민 기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기금을 활용해 주민숙원사업 등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주민 기금 사용과 관련해 해당 부서가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서 주민들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주민들은 또 유운·신원리 일대 악취 저감을 위한 소독 강화 등을 시에 건의하고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질문도 했다.
용인 에코타운은 인구 증가에 따른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한강수계 환경 보전과 악취 방지 등을 목적으로 용인레스피아 부지 지하에 하수처리시설과 슬러지 자원화시설, 유기성 폐자원(음식물류 폐기물), 바이오 가스화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상에는 축구장, 야구장과 목욕탕, 헬스장, 멀티코트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체육관 등의 주민편의시설 설치가 계획되어 있다.
사업비 2412억원이 민간 투자로 투입되는 방식이다. 2024년 11월 하수처리시설을 준공하고, 2026년 3월 전체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일일 하수 1만 2000톤, 슬러지 220톤, 음식물 폐기물 250톤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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