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괄시받던 사립학교 '공교육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3-05-31 13:43:39

균형성장 추진 위한 '사립학교 현장 지원 플랫폼 구축 방안' 발표
교육환경개선 지원, 인사자문 지원, 학교와의 지속적인 소통 진행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 법인 간 교원 교류 확대 등 사립학교를 위한 맞춤형 현장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31일 사립학교와의 균형성장 추진을 위한 '사립학교 현장 지원 플랫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 경도교육청 박미옥(오른쪽에서 2번째) 사립학교지원과장이 31일 '사립학교 현장 지원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 업무 지원과 원활한 인사교류를 위한 자문 지원, 학교와 지속적인 소통 등이 핵심이다.

우선 시설업무 지원에 필요한 인력을 배치하고 협의 창구를 마련해 사립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도 교육청은 지난 4월 제1차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122개 학교를 선정해 △LED 교체 △냉난방기 교체 △창호 교체 △외벽 개선 △화장실 환경 개선 등 306개 사업에 대해 약 573억 원을 지원했다.

또 사업 집행에 따른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업무 부담 감소와 전반적인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오는 7월 사립학교지원과에 시설직(시설, 공업 직렬 각 1명)을 배치한다.

교육지원청에는 시설지원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립학교와 사업계획, 집행 절차 및 일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시설업무 지원을 위한 컨설팅도 연 2회 이상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사립학교 인사 지원단 역할을 강화해 인사 분야에 대한 현장 지원 시스템도 마련한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교직 경력 15년 이상 교원과 계열별 교원으로 지원단 구성·운영 △과원 교원과 상피 교원 문제 해소를 위한 파견 및 초빙제도 안정화 △법인 간 협의를 통해 희망 교원이 타 법인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경기도교육청형 교원 교류'등이다.

경도교육청 박미옥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 현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공립학교 지원업무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미래교육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공․사립학교의 균형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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