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동남권 최초 '미식포럼' 발족…"미식 도시로의 브랜딩 앞장"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5-23 10:36:27
경남 김해시가 미식 도시로의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김해시를 미식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 17일 비즈니스센터 5층 비즈컨벤션에서 동남권 최초로 제1회 김해미식포럼을 발족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해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 인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진 등 50여 명이 참석한 포럼 발족식에서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과 강동명 복합문화공간 에스키스 회장이 공동의장을 맡았다.
포럼 발족식은 김해 특산물로 만든 '웰컴푸드' 시식과 미식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한 포럼의 역할 특강(맛 칼럼니스트 박상현), 참가자간 교류로 진행됐다.
'웰컴푸드'는 김해뒷고기 꼬치, 주촌육회, 김해 산딸기 에이드 등 김해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재료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어진 박상현 작가는 미식도시의 조건으로 △관광객 수요를 충족하는 음식점의 수준 △음식 체험을 위한 공간 △음식 이벤트 △대표 먹거리 상품 등 총 4가지를 제시했다.
김해미식포럼의 역할은 3가지다. 김해시의 외식 및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미식 도시 김해를 목표로 관련 아젠다(agenda)를 발굴하며, 분과위원회 구성을 통한 분야별 과제를 수행해 미식 도시로의 브랜딩에 앞장선다는 것이다.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은 "미식포럼 내에 분과위원회 구성 및 위원회별 정책 과제를 수행하는 등 포럼을 조직화해 주어진 과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인 이상 식품 관련 사업체가 경남에서는 김해시에 가장 높은 분포(19.3%)를 보이고 있다.
또 김해시는 합천군에 이어 두 번째로 가축사육을 많이 하고 있으며 동남권 물류 중심지로서 풍부한 소비시장과 인접하고 있어 식품클러스터 조성에도 유리한 지역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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