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사이언스, 65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김경애

seok@kpinews.kr | 2023-05-22 17:29:08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R&D 투자 목적
올 초 면역항암제 병용 CJRB-101 1/2상 FDA 승인

CJ바이오사이언스는 신약 연구개발(R&D) 비용 조달을 목적으로 약 650억 원 규모(323만3830주)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신주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상 발행가액은 2만100원이다. 배정기준일은 7월 10일로, 이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기명식 보통 주식을 발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조치"라며 "현재 비소세포폐암(NSCLC)을 타깃하는 신약 후보물질 CJRB-101, 올해 3월 진행된 4D파마 신규 파이프라인 인수 등 신약 개발 성장동력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 CJ바이오사이언스 CI. [CJ바이오사이언스 제공]


CJRB-101은 CJ바이오사이언스가 확보한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올 초 FDA(미국 식품의약국)로부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병용하는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

1상에선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거나 재발성·불응성인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병용 투여 시 내약성·안전성을 평가한다. 2상은 면역관문억제제 재발성·불응성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키투루다 병용 투여 시 안전성·유효성을 확인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자사는 미생물 데이터베이스 정밀분석 플랫폼 'Ez-Mx'와 4D파마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차별적인 신약 후보물질 발굴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 분석으로 개인맞춤 건강관리 솔루션 등 웰니스 신사업 기반을 구축해 향후 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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