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오수관 사고' 중태 빠진 1명 결국 숨져…사망자 2명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5-20 10:39:42

경남 김해시 주촌면의 한 노상 맨홀 아래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중국 국적의 50대 오수관 준설작업 근로자가 사고 발생 사흘 만인 19일 결국 숨졌다.

함께 작업하던 30대 근로자도 숨진 상태로 발견된 바 있어,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다.

▲ 15일 사망사고가 발생한 김해 주촌면 맨홀 공사 현장 [민주노총 경남본부 제공]

이들은 지난 15일 밤 9시 40분께 김해 주촌면 농소리의 한 노상 맨홀 아래서 김해시청 공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김해시와 용역 계약을 한 업체는 낮에 현장 공사에 투입됐던 두 사람이 밤 늦도록 복귀하지 않자 시청에 연락했고, 시청 담당자가 현지를 찾아갔다가 사고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이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황화수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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