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쟁력 강화 지향점, '확장 정책' 축소·집중으로 바꿔야"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5-19 10:34:34
지역대학 간 협력과 차별화된 역할 등 대학 혁신 강조
고등교육을 통한 지역산업 진흥 등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확장'에서 '축소와 집중'으로 지향점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남연구원이 18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40회 미래발전 콜로키움에서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대학개혁분과위원장인 한국공학대학교 박철우 교수는 지식창출의 핵심인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철우 교수는 '윤석열 정부의 고등교육정책과 지역산업진흥'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 및 산업사회 변화에 따른 고등교육혁신 정책을 주문했다.
교육부의 핵심정책인 지역혁신 중심의 대학지원체계(RISE)와 글로컬대학사업의 철학과 주체별 역할을 소개한 그는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존 '확장'에서 '축소와 집중'으로 지향점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대학간 협력과 차별화된 역할이 지역생존과 공동번영의 '열쇠'라고 주장한 그는 지역 일자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일자리 창출과 함께 전 산업과 세대를 고려한 일자리 정책을 제안했다.
박 교수는 "글로컬대학사업과 RISE를 통해 국내외 청년이 찾는 지역, 창의적 인재가 육성되고 개인의 역량이 지속적으로 발휘되는 산업생태계와 정주여건 조성,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부용 경남연구원장은 "박철우 교수의 강의 내용을 반영해 경남도와 도내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시책개발과 정책발굴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경남도 교육담당관과 도내 각 대학의 부총장, 기획처장 등 관계자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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