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불량 식재료 유통·판매 18개 업체 적발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5-19 10:09:20
경남지역에서 무허가 식재료 공급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경남교육청 등과 합동으로 식재료 공급업체들에 개한 기획단속을 벌여 불량 식재료를 유통하거나 판매한 18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돈육 포장육을 생산하는 A 업체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허가를 받지 않고 탕수육용 등심살과 돈육 뒷다리살 등을 식당 등에 유통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단속반의 현장 확인 과정에서 냉동고 및 냉장고, 작업장 등에 돼지 고기가 5톤가량 적치돼 있었던 것으로 미뤄, 그동안 수십 톤의 돈육이 인근 식당 등에 유통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식육포장처리업을 허가받고 학교 급식소 등에 납품해 온 B 업체는 한우 등급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거짓 표시해 인근 학교 급식소에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허가받은 작업장이 아닌 장소에서 포장육 제품을 냉장실에 보관하고 있던 업체들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최대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고, 관할 관청으로부터 영업정지 등 처분도 뒤따른다.
한편, 경남도 특사경은 올해 식재료 공급업체 기획단속 외에도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불량 석유류, 불법도장업체, 청소년 유해환경 등 기획단속을 펼쳐, 현재까지 59건을 적발했다.
그 중 32건은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 사안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거나 행정처분을 내렸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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