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의사 공무원들 '구제역 백신접종' 긴급 투입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5-18 15:28:42

경남도가 충북 청주·증평 구제역 발생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우제류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명령을 내린 가운데, 도청 공무원들이 백신 접종에 직접 발벗고 나섰다.

동물위생시험소 수의사 공무원과 축협 수의사 등 5개 조로 구성된 경남도 접종 지원반은 18일부터 고령농가와 여성전업 농가를 순회하는 활동을 벌인다.

▲ 한우사육농가 백신 접종 지원에 나선 공무원들 [경남도 제공]

접종 지원반은 경남도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의 지휘를 받아 현장 안전수칙과 백신접종 유의사항에 대해 교육받고 현장에 투입됐다.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 백신 미접종 시 경남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니 농가에서는 기간내 긴급히 백신 접종을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소의 경우 법적으로 80%이상 유지해야 하지만, 충북 구제역 발생농가 검사 결과 법적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는 항체양성률 최대화를 위해 긴급 보강 접종을 명령했다. 접종 4주 후부터는 혈청검사를 실시,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예방접종 명령을 위반할 경우 1회 위반 500만 원, 2회 위반 750만 원, 3회 위반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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